제주도 매종글래드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행정안전위원회 3명, 문화복지위원회 5명, 산업경제위원회 2명, 건설교통위원회 1명, 교육위원회 3명 등 총 14명의 의원이 교육을 받는다.
교육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결산·행감 심사 및 실무 기법 소개, 집행부 자료요구 및 발언, 질의기법, 지방재정365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등을 다루는 ‘예산 및 행정사무감사의 이해와 실전(우지영 한국지방정치연구소장)’ △조례 정비 방향, 조례 입법 착안 및 사례연구, 조례 규제개선 및 쟁점 사항 사례연구, 국내·외 우수조례 및 정책 등을 다루는 ‘조례 정비 방향 및 입안 사례연구(박용진 지방자치의정연구소대표, 박순종 자치와 의회연구소대표 등)’ △AI(Chat GPT 등)를 이용한 의정활동 활용 방안, 5분 발언, 시정 질의, 조례 입안 및 심의 등을 다루는 ‘AI를 활용한 효과적인 의정활동’ 등으로 짜여 있다.
앞으로 인천시의회는 예산, 행정사무감사, 조례 등과 관련한 의원 및 직원 교육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며, 교육 시기 역시 회기를 피해 비회기 기간으로 잡아 의원 및 직원들이 보다 편안하고 심층적으로 교육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해권 의장은 “시민과 소통, 공감하는 입법 활동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 곁에 더 가까이 가는 인천시의회가 되겠다”라며 “앞으로도 의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 개발은 물론 다양한 교육연수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만드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게끔 적극적으로 돕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