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병원, 경기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풍도 등 섬 지역과 전국 최초 복합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 벽지 지역 원격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AI 융합 국민안전 확보 및 신속대응 실증사업’에 선정돼 치매 노인·미아의 사진과 인상착의 특징을 바탕으로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는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에 선정,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내 축적된 상담사례를 활용하고 표준화해 AI 챗봇 서비스를 통한 대민 지원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안산시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