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교육감은 11일 오후 3시 부산 동래중학교을 직접 찾아 수능문답지 인수에 직접 참여하고, 시험장학교 현장 점검 후 담당자들을 격려했다.
지난달 22일에는 시험장학교 교감, 교무부장, 파견관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학교 업무처리 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시험장 운영, 감독관·수험생 유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특히 학생들이 수능 당일 규정 미숙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유의 사항을 정확하게 전달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유의 사항 등에 대한 안내를 마친 시교육청은 1일부터 7일까지 시험장학교 현장점검에 나섰다. 파견 감독관이 시험장을 찾아 문답지 운송 및 보관, 시험장 및 시험실 배치, 자연재해 대응, 방송시설 등 수능 준비 전반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
또 시, 구·군,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교통 상황 원활화,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소방 안전 점검, 전력의 안정적 공급 및 전기 안전 점검, 수능 문답지 보관·관리 등을 긴밀하게 협력하며 철저하게 수능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긴 시간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수험생들이 공부한 모든 것이 시험장에서 충분히 발휘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긴장하지 말고, 자신을 믿으며 차분하게 시험에 임해 주길 바란다”라며 “수험생 모두가 안전하고 안정된 환경 속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이 끝까지 옆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