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화순 난 명품 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춘란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난 산업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군이 주최하고 한국난보존협회와 화순난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관하여 치러졌다.
1000여 분의 난들이 박람회를 아름답게 수놓은 가운데 허점길(한국난보존협회)의 아가씨(중투호)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많은 애란인의 축하를 받았다.
2등 상인 ‘특별 대상’은 배용일(복륜반), 예정원(중투호)이 3등 상인 ‘최우수상’은 조동락(단엽복륜), 서홍열(단엽서반), 김호진(단엽중투)에게 돌아갔다.
행사에서는 전시회와 함께 난 판매전, 난 경매, 화순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운영됐으며 다양한 선물용 난 예시들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매년 봄, 가을에 전국 난 행사를 개최하여 난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고, 난 산업을 적극 육성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화의 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