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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부터 공공자전거 시범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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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5년부터 공공자전거 시범 운영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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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사. 사진=이관희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