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 이벤트 기획, 디지털 서비스 및 학술 출판 글로벌 기업 인포마(Informa PLC, 이하 인포마)가 인센티브 투어로 서울을 방문한다.
인포마 직원들은 11월 11일부터 K-콘텐츠를 주제로 서초체육관에서 오징어 게임과 태권도를 활용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한강 유람선을 탑승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시·서울관광재단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 선점을 위해 추가 개최 지원금 확보, 사전답사 지원 등 원스톱 MICE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투어를 통해 중국에서 400명가량의 임직원이 서울을 방문할 예정으로, 이를 계기로 추후 중국 대규모 단체 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방문한 중국 단체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등 중화권 방문객 수의 회복세에 기여하고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글로벌 MICE 기업의 인센티브 투어를 서울로 유치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기업회의·인센티브 시장 발굴 및 신규 수요 선제적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