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이 공동 추진하는 ‘계양산업단지’의 1차 산업시설용지 분양접수가 완료됐다.
계양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7일, 이틀간 진행된 산업시설용지(23필지)의 분양 신청 기간에 7.9 대 1에 달하는 높은 경쟁률로 분양신청서가 접수됐다. 이는 최근 대부분의 산업단지들이 불황을 겪고 있는 가운데 얻어낸 성과이다. 계양산업단지는 서운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최적의 입지를 갖춘 지역에 조성됐으며,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된 점도 흥행의 이유로 꼽힌다.
계양산업단지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에 인접한 인천 계양구 병방동 255-2번지 일원 24만 3000㎡ 부지를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는 산업단지로,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구현을 목표로 조성 단계부터 디지털과 친환경 요소가 반영되어 진행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수도권 기업 입지난 해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기업인과 청년들의 밝은 미래와 열정의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