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주거안심 중개 서비스’ 등 제안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주거안심 중개 서비스’ 등 제안

광명시는 지난 13일 오후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이미지 확대보기
광명시는 지난 13일 오후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광명시
경기도 광명시는 지난 13일 오후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차 청년 기본계획이 청년 역량 강화,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 등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청년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년 체감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 도시개발사업 현황분석과 실태조사에 따른 청년정책 욕구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신규 정책사업이 제안됐으며,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취·창업에 도전하는 시기에 있는 청년 대상 사업은 △일상모임과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제3청년동 조성’ △채용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취업 레벨업 특강’ △구직과정에서 겪는 불안감 등을 치유하는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지역 내 청년 간 소통을 지원하는 ‘청년 크루 사업’ 등이 제안됐다.
또한 취·창업한 청년을 위한 △‘이직·직무 컨설팅 지원 사업’ △전월세계약 상담과 집보기 동행을 지원하는 ‘주거안심 중개 서비스’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취약 청년 대상으로 도시락, 채소 꾸러미를 배송하는 ‘1인 가구 꾸러미 사업’ 등이 제안됐다.

기혼청년 대상으로는 △‘예비 아빠를 위한 육아 교육’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을 지원하는 ‘일 가정 양립 보육지원’ 등이 제안됐다.

그 밖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 패키지 △청년 문화·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아울러 청년 패널단 모집,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설명회 개최 등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해 관계 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종합적으로 자료를 보완해 오는 12월 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광명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청년들이 대내외 변화에 잘 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