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건설에 따르면 아파트는 18~19일 특별공급을 진행한다. 이후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1순위 대상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충족한 자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7일이다.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된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되는 복합도시다. 산업단지를 비롯해 주거시설 · 상업시설 · 교육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활발하게 조성중인 미래형 자족형 신도시로, 국내서 두 번째로 조성된 테크노폴리스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의하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청주테크노폴리스의 누계 생산은 3조3153억 원, 누계 수출은 32억 2468만 달러로 나타났다.
누계 생산은 청주일반산업단지와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이어 청주 내에서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한다. 누계 수출도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이어 청주시에서 두 번째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SK머티리얼즈와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은 물론, 다수의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다.
올 4월 SK하이닉스가 20조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혀, 청주테크노폴리스는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기대도 커지고 있어 관련 사항을 점검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인공지능 관련 HBM 반도체 성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는, 이사회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약 6만㎡ 규모의 M15X 부지를 신규 D램 생산 기지로 전환하는 안건을 통과시킨 바 있다.
AI 반도체 붐 등에 힘입어 D램의 수요가 늘어나자, 생산기지를 청주테크노폴리스로 택한 것이다. M15X가 내년 준공되면, 기존 SK하이닉스 청주 1 ~ 4 캠퍼스를 비롯해 협력사들과의 상호 연계를 통해 매머드급 반도체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주변 지역에는 북측으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 남측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이 있어 꾸준한 인구 유입과 기반시설 확충도 기대해 볼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자족 기능을 갖춘 복합도시로서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곳” 이라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덧붙였다.
이번에 분양을 개시하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내에서도 중심 입지에 조성돼 향후 청주를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급 복합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투자자들이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의 분양가에도 경쟁력을 갖고 있어 청주 뿐 아니라 충북지역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기반 시설 측면에서 보면,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를 비롯, 북청주역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환승센터와 초등학교 (예정부지) 가 인근에 위치해 도보권으로 분류된다.
또한 현대백화점 · 롯데아울렛 ·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청주흥덕경찰서 · 청주세무서 등 다수의 관공서도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인근 유통상업용지 내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이 일대는 청주를 대표하는 상권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은, 지하 3층 ~ 지상 41층 4개동, 아파트 전용 84 ~ 113㎡ 54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111~115㎡ 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300가구 ▲84㎡B 106가구 ▲84㎡C 36가구 ▲113㎡ 101가구를 비롯, 오피스텔 ▲111㎡ 21실 ▲115㎡ 63실 등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28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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