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이 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농협은 18일 경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신도청지점에서 건강한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형 상품인 '밥심(心)나눔적금' 가입행사를 가졌다.
경북도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20일 '경북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해 왔으며, 이번에 출시된 '밥심나눔적금' 활성화를 통해서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농축협에서 가입할 수 있는 '밥심나눔적금'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까지 납입 가능한 1년 만기 자유적립적금 상품으로, 1인 2계좌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개인고객 대상 총 10만좌를 판매할 예정이다.
'밥심나눔적금'은 고객이 상품 가입 시 서약을 통해 ‘아침밥 먹기’ 생활실천에 동참을 하면 농축협별 기본금리에 더해 1%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최고 1%p의 영업점 우대금리를 더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농협에서는 일정기금을 적립해 쌀 나눔 기부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적금가입에 동참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건강증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농정파트너인 농협과 함께 각종 협력방안을 지속 추진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임도곤 본부장은 “적금 가입만으로 아침밥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고,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쌀 기부사업에도 동참할 수 있는 공익형 상품”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