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민축구단(남양주FC)은 비시즌 기간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교실’을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두 번째 축구교실에는 12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해 선수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유소년 축구교실은 K4리그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남양주FC가 지역사회 성원에 보답하고 축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학생들은 △워밍업 △기본 훈련 △미니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축구의 재미를 느끼며 실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교실은 지난 6일 13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1회차를 시작으로 21일 3회차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남양주FC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총 360명의 초등학생에게 축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현장을 방문해 "추운 날씨에도 축구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활기차고 따뜻하다"며, "내년 시즌에도 가족과 함께 남양주FC를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남양주FC는 유소년 축구교실 외에도 시즌 중 관내 농가 일손 돕기와 지역 아동센터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구단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