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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당 의원 "반도체특별법으로 반도체 생태계 튼튼히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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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민주당 의원 "반도체특별법으로 반도체 생태계 튼튼히 할 것"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서 발언
정부·여당에 반도체특별법 통과 동참 촉구하기도

김태년(왼쪽 여섯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연(왼쪽 다섯번째)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태년(왼쪽 여섯번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동연(왼쪽 다섯번째) 경기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가 '반도체산업생태계 강화 및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안'(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반도체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협약식'에서 인사말에서 "민주당 반도체 원팀은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적시·전폭·계속 지원' 원칙을 바탕으로 반도체 생태계를 튼튼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주당 반도체 포럼, 경기도, 반도체 산업계가 자리했다. 김 의원은 22대 국회 들어 자신의 1호 법안으로 반도체 특별법을 발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경기도 성남과 용인, 화성, 평택 등 지역구 의원들이 모여 반도체 비전을 함께 추진하고 경기도 반도체 클러스터 완성에 힘을 모을 것"이라며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 간사들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반도체산업협회 등이까지 모여 반도체 강국을 위한 최상의 원팀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과 소재·부품·장비 기업, 팹리스를 육성하는 'K-반도체 산업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더해 "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 법안이 잠자고 있는데다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도 멈춰서 있다"며 "정부와 여당이 절박한 위기 의식을 갖고 법안 통과에 협력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찬대 원내대표는 "(반도체 특별법이) 실질적 입법으로 이어지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축사를 통해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과 공급망 확대, 기술개발, 인력양성 모두에 이르기까지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반도체 패권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 반도체 산업의 생존 전략과 상생 발전을 위해 전방위로 정책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으고,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입법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