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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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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해양쓰레기 저감’ 업무협약 체결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홍선욱 오션 대표가 15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과 홍선욱 오션 대표가 15일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대표 홍선욱, 이하 오션)과 지난 15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해진공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KOBC 바다사랑 봉사대’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오션의 자원 공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협약식 종료 후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 공동으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해양쓰레기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친환경 전환에 대한 요구 또한 전방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발맞춰 해진공도 해양산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선욱 오션 대표는 “오늘 해진공과 오션 간의 업무 협약이 우리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물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작은 물결이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모두가 원하고 살고 싶은 풍요로운 바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