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는 안산시 최초로 지난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성황리에 개최한 통합축제 ‘2024 안산페스타’에 대한 추진 결과 공유 등을 통해 우수한 부분과 향후 개선할 부분에 대한 논의의 장이었다.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을 보여준 43명의 시민과 관계자에 대한 표창 수여도 진행됐다.
이번 ‘2024 안산페스타’는 안산시의 가을을 대표하는 김홍도문화제를 중심으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회, 안산음식문화제, 평생학습한마당, 안산펫페스티벌, 장애학생 체육대회, 산업단지의날 기념 슈퍼콘서트 등 분산됐던 축제 및 행사의 시기와 장소를 통합해 대규모로 개최하며, 안산형 통합축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시는 안산 와~스타디움을 전격 개방하며 시민과 외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축제의 장인 동시에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의 탈바꿈을 시도했다.
앞서 시는 통합축제를 위해 실무TF 및 자문단을 구성·운영했으며 명칭 공모, 안산페스타 총감독 선임,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개발, 산하기관장 정책회의 개최 등을 통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아울러,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각 부서와 기관 간 상호 긴밀한 협력을 위해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간 결과, 각기 분산된 축제와 행사들이 통합을 기반으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2024 안산페스타는 안정적인 첫 발을 뗐다는 평가가 있었다”라며 “향후 노하우가 쌓이고 노력이 축적되면 반드시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결과보고회 내용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해 내년에도 더욱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