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2024년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리며 도로 행정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평가는 △도로포장 △구조물 보수 △배수시설 정비 △예산 확보 등 13개 항목에 대해 현장평가와 행정평가로 진행됐다. 남양주시는 각종 도로와 시설물의 기능 저하를 적기에 보수·정비하며 도로 이용자들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를 성실히 수행한 점과 겨울철 설해 대책을 위한 장비 점검 및 제설제 확보 등의 대응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남양주시는 올해 도로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도로 관리 전담 부서를 확대 개편하고, 3개 부서로 구성된 ‘도로관리사업소’를 운영했다. 이러한 체계적인 관리 체계가 도로 행정의 질적 향상을 이끌어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성과를 달성하는 데 핵심적인 기여를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올해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라는 영예를 안았다”라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도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발판 삼아 도로 관리와 정비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선진화된 행정을 펼쳐 시민들에게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