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사인 안산시의회는 19일 단원구 대부북동에 소재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에서 ‘중부권의장협의회 제123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9월 협의회 회장에 당선된 이후 처음으로 협의회 일정을 주재한 박 의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의정활동 일정에도 안산을 찾아준 중부권 시의회 의장들에게 감사와 환영의 뜻을 전했다.
열띤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진행된 가운데 일부 안건은 수정 의결됐으며, 차기 정례회의는 시흥시의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정례회의 후에는 인근에 있는 시화호조력발전소 견학과 발전사업 현황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기도 했다.
박태순 회장은 “대부도에서 개최된 이번 정례회의가 아름다운 자연을 품은 안산의 매력을 만끽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하고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중부권 7개 시의 공동 번영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연대하는 모범을 보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경기도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안산, 군포, 부천, 안양, 시흥, 김포, 광명 등 7개 시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모색하는 기구로, 2개월마다 회원 도시를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한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