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과 협력해 굴포천 생태하천 환경 정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굴포천의 수질 개선 목표로, 공단 직원과 인천하천살리기 추진단 굴포천네트워크 회원 등 총 3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굴포천의 역사와 환경적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EM 흙공의 원리를 학습한 후, 600개의 EM 흙공을 직접 굴포천에 던져 수질 개선 활동에 동참했으며 EM 흙공은 미생물을 활용해 수질을 정화하고 악취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플로깅 활동도 함께 이루어져 하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생태 환경을 보호하는데 힘을 보탰으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행동으로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공단이 추진하는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환경 보호를 위한 지역 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윤낙영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1사 1하천 가꾸기 협약 등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공단이 되겠다”고 밝혔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