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우리 식품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과 결합한 푸드테크 산업으로 빠르게 변모해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첨단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식품산업이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위기 등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지 보여주고자 한다”며 “이번 행사가 농업과 식품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K-푸드테크와 식품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에서는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식이 열렸다. 은탑산업 훈장은 국내산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한 공로로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가 받았다.
또 전통장류 산업화에 기여한 성명례 한국맥꾸룸 사장(45호 식품명인·대맥장)을 비롯한 세 명이 산업포장을 받았고, 대(對)중국 온라인 시장 개척을 해 온 김형욱 북경매일유업유한공사 법인장, 주류와 음료 수출 확대에 힘쓴 롯데칠성음료 등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수식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imk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