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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소2동 서울시 사용승인 받아…12월 개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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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소2동 서울시 사용승인 받아…12월 개장 예정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소2동 전경. 사진=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채소2동 전경. 사진=공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공사’)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역 1공구(채소2동) 건립공사를 44개월(2021년 2월~올해 10월)의 공사를 완료해 지난달 31일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참고로 채소2동은 전체부지 53만 1830㎡ 가운데 5만 9477㎡ 부지에 건물 연면적 5만 7067㎡,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총 1417억 원이 예산이 투입됐다.

채소2동은 △배추 △무 △양배추 △양파 등 채소와 양념류 11개 품목이 거래될 예정으로 국내 최초로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온도관리가 가능한 정온시설을 도입했다. 에너지사용량의 27%를 신재생 에너지(태양광 12%+지열 15%)로 확보해 친환경 도매시장으로 조성했다.

또한 공사는 지역주민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건물 상부를 녹화하고 주거지 인접한 부분에 계단식 녹지를 조성하는 등 건물의 미관도 고려해 시공하였다.
한편 공사는 채소2동 유통인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입주 일정을 계획하고 있으며, 금년 11월까지 입주자 시설공사를 마치고 12월 중에 본격적으로 개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