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군정 업무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가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이번 정례회 일정을 살펴보면, 21일부터 올해 결산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심사가 이뤄지고,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9일간, 행정 사무감사가 진행된다.
그리고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19일에 본회의를 열어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행정 사무감사가 행정에 대한 군민의 신뢰를 한층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할 것”을 요구하며, “경제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이 우리 군에 꼭 필요한 부분에 사용되로록 철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집행부에 “이번 겨울철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및 안전사고에 대비한 동절기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라며 “독거노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고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2025년도 본예산 주요 투자사업 대상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의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점검한 곳은 △기장군 테니스경기장 조성 △좌광천 친수공간 조성 △정관 에듀파크 건립 △철마로(장전마을 일원) 도로확장 건 등이다.
이날 의원들은 소관 사업 부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에게 “군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에 대한 사전 검토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