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정책을 비롯한 사회와 산업 전반에서 '디지털 전환'이 혁신의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개청 20주년을 맞이한 경자청은 과거의 가치를 되새기며 미래 20년을 향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날 특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디지털 기술 및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입주기업 및 경자청 임직원들의 디지털전환 관련 지식과 역량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입주기업에 AI 기반 챗봇 등 디지털 전환 시스템 도입 지원에 이어, 올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분과별(콜드체인, 스마트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의료‧바이오) ‘혁신 얼라이언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AI기반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통한‘중대재해 예방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은 새로운 20년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고 있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AI, 클라우드 컴퓨팅 등 디지털 기술을 ESG 경영, 의료 및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사업을 계속해서 추진 중이다”며“기업 유형에 따른 맞춤형 디지털전환 전략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입주기업에 빠르게 내재화해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