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제설을 위해 제설추진반을 운영하며, 주간선 및 보조간선도로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이면도로 및 보도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제설작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설차량 59대를 배치하고, 제설자재 5156톤을 확보했으며, 주요 고갯길 및 응달 구간에 제설함을 배치해 제설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주요 고갯길, 교차로, 고가도로 등 제설 취약 구간을 지정해 중점적으로 관리하며, 일부 취약 구간에는 제설차량이 도착하기 전에 원격으로 노면에 염수를 분사하는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해 신속히 노면 결빙을 해소할 방침이다.
소금 상차 작업 시에는 작업자의 제설차량 고소작업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톤백 안전 절개기 2대를 배치해 작업자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 예보 3시간 전부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잔설 제거 작업까지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출근길 차량사고와 보행자 낙상사고 등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