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지난 20일 조성면 수촌마을 어르신 10명이 6개월간 진행된 초등 2단계 성인문해교육의 마지막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문해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은 “배움이 주는 기쁨을 다시 느끼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이번 성인문해교실이 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면 수촌마을을 비롯한 4개 마을에서 진행되는 ‘성인문해교실’은 보성군의 평생학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앞으로도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