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선정하여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또한,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에코플랙스 통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문화유산 플로깅, 다회용기 사용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 내 `에코스테이션'을 별도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며 “2024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7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개항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는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