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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피너클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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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피너클 어워드 2개 부문 수상

개항장 야행. 사진=인천관광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개항장 야행. 사진=인천관광공사
국가유산청, 인천광역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한국지부 주관 `제18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개 부문에서 수상함으로써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국내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들을 대상으로 우수성과 완성도를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수한 축제를 발굴하고 선정하여 국내 축제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시상식이다.
이와관련, 인천관광공사는 `제18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지난 20일 충청남도 금산군에 위치한 다락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22일 알렸다.

이번 대회에서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 `은상' △친환경프로그램 부문 `은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를 통해 해당 행사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특히, 야간혁신프로그램 부문에서는 인천개항장 문화유산이 지닌 역사성과 특징을 조명과 음악의 조화를 통해 매력적인 문화유산 연계 콘텐츠를 선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였던 중구청 라이팅쇼는 문화유산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부각시키며 아름답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친환경프로그램 부문에서는 게임 요소를 가미한 다양한 연계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에코플랙스 통장'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문화유산 플로깅, 다회용기 사용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행사장 내 `에코스테이션'을 별도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지난해 4개 부문 수상에 이어 올해에도 2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감사하고 영광스럽다”라며 “2024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총 17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아주셨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개항장의 역사를 깊이 있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됐는데 앞으로도 국내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유산 축제로서 더욱 발전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호 공생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