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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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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外

‘2024년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추진


부산시가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 사업과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의 일환으로 11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펼쳐진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발달장애인에 대한 지역사회의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돕기 위한 ‘발달장애인 인식개선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 바 있다.

문화활동 사업으로 발달장애인 작가팀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장애예술인창작공간 온그루 2층에서 진행되며, 소속 작가 9명의 미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교육 사업으로는 11월부터 12월까지 '발달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사업'이 진행된다. 다양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 이해교육, 성인지교육, 전문가 초청, 세미나가 실시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우리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통합적·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발달장애인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 홍보물. 사진=부산시이미지 확대보기
블루아트 특별전 ‘서로의 꿈을 잇다’ 홍보물. 사진=부산시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부산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응급실을 방문한 한랭질환자를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하고 관찰(모니터링)해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 특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기 위한 체계이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주는 질환을 뜻하는데, 크게 전신성(저체온증)과 국소성(동상, 동창 등) 질환으로 분류된다. 예방이 가능해 미리 예방법과 조치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올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에는 총 36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이들 기관은 한랭질환 발생 현황을 일일 단위로 감시하고 현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절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대비 참여 의료기관이 1곳 늘어 지난해보다 감시체계가 더욱 꼼꼼하게 가동될 것으로 기대된다.

감시체계 운영 기간 수집한 일일 현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25일부터 30일까지는 감시체계 시범운영도 실시한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올겨울, 한파가 예상되는 만큼 지난해보다 감시체계를 더 꼼꼼하게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라며 “시민들께서는 한파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삼가시고 외출 시에는 목도리, 장갑을 착용하시는 등 보온에 주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