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이사장 윤종선, 이하 협회)는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Pushpa Raj Bhattarai) 네팔 대사대리와 지난 20일 경남도의회와 진주시의회를 방문해 경남과 농업 분야 불교문화 국제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용수 한국네팔국제교류협회 상임대표, 박혜수 K글로벌문화예술협회 이사장, 김성훈 한국네팔국제교류협력관, 서진수 사무차장, 최진덕 경남도체육회 부회장, 옥영문 (전)거제시의회 의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최진욱 대한태권도협회 코치 등이 참석했다.
쁘스뻐 라즈 버떠라이 네팔 대리대사는 “경남은 불교문화와 농어업 분야 기반 시설이 잘 형성돼 네팔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산 산업과 네팔의 농업 도시인 코시주와 국제교류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한국네팔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네팔 산업통상 장관, 상공회의소 회장 등 다수의 네팔 기업인들이 한국을 방문해 12월 16일 부산상공의소에서 네팔투자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라며 “양국 간 다양한 분야 민간 교류와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경남은 농업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농업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K-농산물 발굴 등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네팔의 우수한 농업 자원과 연계, 다양한 분야 국제교류협력이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용수 협회 상임대표도 “협회는 네팔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네팔에 필요한 사업의 우선순위와 SOC 기반 산업 지원 및 에너지 산업, 룸비니 중심의 관광산업, 유학생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종선 협회 이사장은 “한국 네팔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네팔 간 불교문화 교류와 관광벨트, 그리고 지방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의 실질적 경제발전을 견인 할 수 있도록 협회가 가교역할에 충실하겠다”며 교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