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지난 21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 위원장 심오택)가 렛츠런파크 부경을 방문해 ‘제4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한국마사회의 건전화 정책 및 성과 등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26일 밝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특히 이날 ‘실명구매’ 수단으로써 건전레저를 견인하고 있는 온라인 발매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심우택 사감위 위원장은 “경마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였다”라며 “경마를 비롯한 사행산업이 건전한 여가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경이 가족단위 등 다양한 고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레저명소로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며 “나아가 해외 사례와 같이 경마가 국민 누구나 즐기는 여가문화로 인식될 수 있도록 건전화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감위와 한국마사회는 22일부터 경마 이용자의 건전구매 인식을 확대하고 과몰입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감위 감독지도과와 마사회가 합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책임경마 안내를 통한 건전구매 유도 △유캔센터 상담부스를 통한 과몰입 자가진단(CPGI) △건전경마 로드 완주 행사 등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사감위와 마사회는 선진적인 경마문화 정착과 건전한 이용을 위해 사업장 합동점검, 불법경마 대응협력, 건전경마 홍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