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정수처리란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침전, 여과, 소독 등 일반정수처리로 제거가 어려운 맛과 냄새, 미량오염물질 등을 오존산화와 입상활성탄 흡착으로 처리하여 생산 수질을 높이는 기술로, 미국·일본·유럽 등 해외 선진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처리기술이다.
아울러 정수공정의 효율성과 경제성 향상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 산하 맑은물연구소는 부평·공촌등 2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연 2회 입상활성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가 2023년 10월 깔따구 유충을 먹는물 수질감시항목에 추가한 것보다 2년이나 앞선 2021년부터 인천시는 유충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 결과 모든 검사에서 ‘불검출’을 유지하며 수질의 위생적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박정남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형 정수장뿐 아니라 소규모 정수장까지도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인천하늘수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