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발주공사와 도급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흥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과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에서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산재 예방 전문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연계해 채종범 건설안전부장을 강사로 초빙해 작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안전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서는 산업재해의 역사와 함께 △건설공사 발주자의 의무 △발주공사 유형별 중점 안전 점검 사항 및 사고 사례 △수행사업 유형별 위험 요인 △공단ㆍ지자체 점검-감독 연계 강화 방안 등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다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건설 현장과 도급 사업장의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을 보호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