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콘텐츠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 226개 지방자치 단체와 지방의회의 우수 정책과 혁신사례를 평가하는 경연대회이다.
조직위는 공동체 활동의 기틀을 마련하고 주민 자치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가 운영하는 광명자치대학, 평생학습동아리,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의 사업을 주민이 주도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아파트 중심 주거 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생활사촌’ 프로젝트와 같은 혁신적인 공동체 정책이 주민 간 소통과 협력을 활성화하며 지역 커뮤니티의 회복력을 높였다고 종합대상 수상 배경을 밝혔다.
실제 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하고 숙의민주주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민공론장의 조례 개정 및 온라인 청구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이 주인인 광명을 향한 우리의 비전은 지역 공동체의 힘과 시민의 참여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동체 기반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탄소중립, 정원문화,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주도의 성과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