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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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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문화재단,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중구 문화재단 아트플렛폼 전경. 사진=중구 이미지 확대보기
중구 문화재단 아트플렛폼 전경. 사진=중구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정헌)은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에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한편 ‘2025년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공모’는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폭넓은 순수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공모를 통해 지역 공공 공연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단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3580만 원을 확보함으로써,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중구문화회관에서 풍성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칠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재단은 2024년도 공모 선정으로 뮤지컬 <브람스>, 뮤지컬 인형극 <삐노키오> 등의 기획공연을 중구문화회관에서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자체 조사 결과 관객 98.7%가 전반적으로 만족했다고 답하는 등 성황리에 공연을 운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중 세계적 명작동화인 피노키오를 재구성한 ‘삐노키오’는 삐노키오 인형의 성장 이야기를 뮤지컬적인 요소로 풀어냄으로써, 어린이 등 가족 단위 관객을 중심으로 특별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2025년 기획공연으로 <깨비친구 삽살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토요 국악 동화 공식 초청작이자, 국립남도국악원 토요 상설 ‘국악이 좋다’ 우수 공연 선정작이기도 하다.

나아가 국악밴드 ‘이음’과의 협업, 공연 전 체험 프로그램과 한국 전래동화 각색 애니메이션, 그림자극 등을 가미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중구 구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풍성한 문화공연을 선보이는 등 지역 문화지수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은 이번 12월에 ‘Adieu 중구 힐링의 밤, 스타즈 온 스테이지’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재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jm99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