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경남정보대학교에 따르면 베트남 호치민국민대 접견실에 열린 협약식에서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국립대 한국어학부 학생들의 한국 유학 및 취업 연계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부산디카시인협회 정유지 회장(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 교수)의 특강도 진행됐다.
호치민국립대 판 탄 딘 부총장은 “디카시는 짧으면서 매력적인 디지털 문학의 한 장르다”며 “공모전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한국의 한글 문화콘텐츠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유지 디지털문예창작과 교수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글 문화콘텐츠인 한글 디카시의 꽃씨를 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정보대 디지털문예창작과는 센텀캠퍼스에서 주중 야간 및 주말반을 운영해 기획력과 창작력을 고루 갖춘 전문 유튜버와 디지털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