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24년 대비 13억 원 증가돼 재정자립도는 11.96%이며,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가용재원으로 활용하여 주요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세수 부족에 적극 대응했다.
특히, 선택과 집중을 통해 취약계층 보호 1,307억 원, 군민 체감형 인프라 구축 및 기반시설 확충 466억원, 농축수산업 지원 237억 원, 지역 소멸 극복 269억 원 등을 과감히 투자해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핵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선원면 주민복합센터 조성사업 60억 원, 양사면 주민자치센터 신축사업 56억 원, 노인복지관 별관 신축사업 50억 원, 신문 제4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3억 원, 주문도 및 볼음도 관광기반 연결도로 개설 91억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건설 95억 원, 도로시설물 및 인도정비 76억 원, 파크골프장 조성 및 체육시설 정비 15억 원을 편성했다.
농어업인 수당 지원 60억 원, 로컬팜 빌리지 조성 30억 원, 우수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원 92억 원, 어촌 기반시설 구축 및 개선사업 41억 원, 축산농가 사육환경 개선 및 시설지원 14억 원을 편성해 우리군의 핵심 산업인 농·축·어업의 미래 성장기반 조성과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경비 및 농어촌유학 활성화 지원 30억 원, 별밤야행 등 지역축제 및 행사 운영 16억 원, 공공·청년 일자리 및 창업 지원 등 19억 원, 장곳항·주문도·외포권역 어촌신활력(어촌뉴딜) 사업 138억 원, 행복마을 가꿈사업 29억 원, 우리동네살리기 23억 원, 청년 농업인 영농 지원 14억 원을 반영해 생활인구 증대,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대응 할 방침이다.
이번에 제출한 2025년도 예산안은 제299회 강화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군민과 강화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점 추진하여 살기 좋고, 살고 싶은, 살맛 나는 강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