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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민생활동 강화…노인전문요양원 찾아 화재예방 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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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민생활동 강화…노인전문요양원 찾아 화재예방 안전점검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왼쪽 두 번째)이 2일 요양시설 화재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민생안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왼쪽 두 번째)이 2일 요양시설 화재안전점검에 나서는 등 민생안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이 2일 밀양 덕인노인전문요양원을 찾아 동절기 화재예방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요양원 종사자들과 민생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점검에는 최 의장을 비롯한 조인종 도의원, 경남도·밀양시·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점검반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매뉴얼 비치, 재난 시설 구비, 대피계획 수립 및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요양원,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에서 발생한 전국 화재 건수는 345건으로, 7명의 부상자와 약 19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최학범 의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로 노인요양시설이 매년 5% 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노인요양시설은 자력 피난이 어려운 노약자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관리주체의 화재예방과 대응 노력을 통해 재난 발생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안전점검을 마친 최 의장은 요양원 관계자들과 간담회 자리를 가지며,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복지와 종사자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챙기며 제12대 후반기 경남도의회 중점과제인 민생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최 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의회 사무처에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아우르는 ‘민생 의정활동 계획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경남도의회 민생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