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점검에는 최 의장을 비롯한 조인종 도의원, 경남도·밀양시·밀양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점검반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안전 매뉴얼 비치, 재난 시설 구비, 대피계획 수립 및 훈련 실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최학범 의장은 “최근 인구 고령화로 노인요양시설이 매년 5% 내외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노인요양시설은 자력 피난이 어려운 노약자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관리주체의 화재예방과 대응 노력을 통해 재난 발생을 원천 차단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 의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의회 사무처에 청년,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아우르는 ‘민생 의정활동 계획 수립’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내년 경남도의회 민생 의정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