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경산시는 2일 조현일 경산시장, 윤희란 부시장, 박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 김세준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앞마당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사랑의 행진을 시작했다.
올해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산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12월 1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캠페인은 가두캠페인, 경산시 SNS(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통한 홍보, 성금모금 창구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조현일 시장은 “지난해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14억 원의 성금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올해도 시민, 단체,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사랑의 온도탑 나눔 온도가 뜨겁게 올라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금은 경산시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정준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g90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