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이하 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한 레티널이 ‘2024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AR 스마트안경’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레티널은 지식재산센터의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후 증강현실 기술개발을 위한 특허 동향 분석과 특허맵 지원을 받아 혁신적인 AR스마트 안경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AR스마트 안경은 렌즈 내부에 투명 반사부를 매립해 증강현실 화상광을 반사시켜 동공으로 모으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광효율, 시야각, 명암비, 균일도, 투과율 등이 향상됐으며, 소형 배터리를 채택해 발열, 무게, 부피를 줄여 일상용 스마트 글래스를 구현했다.
레티널의 이 기술은 한국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지식재산센터의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해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 장벽을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 글로벌 IP스타기업들은 ‘2023년 제58회 발명의 날’ 대통령 표창(피에스케이홀딩스(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장 표창(코인플러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유버)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24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경기도와 특허청이 추진하는 IP기반 해외진출지원사업(글로벌IP스타기업)의 실효성, 혁신성 및 확대 필요성이 입증된 셈이다.
경기테크노파크 유동준 원장은 “우리 지역 기업들이 지식재산(IP)를 통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 보람을 느끼고, 우리 지역을 넘어 글로벌 진출을 기반으로 발전하는 우수 강소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