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달’은 헬륨가스의 부력을 이용하는 보름달 모양의 가스 기구로 여의도공원에서 130m를 수직 비행하며 아름다운 한강과 여의도 도심 야경등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현재는 화~일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최대 탑승 정원은 1회 20명, 운행시간은 1회 15분가량이다.
특히 탑승객 5명 중 1명이 외국인 관광객으로 집계됨에 따라‘서울달’이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리고‘탑승 경험 만족도’는 외국인이 93.6점(내국인 90.4점)으로 평균보다 높았고 ‘재방문 의향’또한 외국인 91.5%(내국인 75.1%)로 향후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을 재방문할 때‘서울달’을 다시 찾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1월 30일‘서울달 100일 무사고‧안전 비행’을 기념한 깜짝 백일 이벤트도 진행했다.
‘서울달’ 겨울풍경 만들기 참여 및 럭키드로우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고, 백일 축하의 의미로 즉석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했다.
또한 앞으로도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서울달’을 탑승할 수 있도록 호텔이나 여행사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시설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자녀 가정 할인 확대 등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달은 계류식 가스기구로 이미 두바이, 파리 등 대도시에서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았다”라며, “서울달을 방문하시는 모든 관광객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