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중국 구이양시, 서울서 관광설명회 "자연·문화 조화이룬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

글로벌이코노믹

종합

공유
0

중국 구이양시, 서울서 관광설명회 "자연·문화 조화이룬 숨겨진 보석같은 도시"

중국 당위원회 상무위원 허비 구이양시 부시장. 사진=한중우호연합총회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당위원회 상무위원 허비 구이양시 부시장. 사진=한중우호연합총회
중국 구이양시는 지난 28일 홍제동 소재 스위스 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상쾌한 구이양 문화관광설명회(서울)’을 주제로 관광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공연과 관광에 대해 심도 있는 발표로 진행 됐으며, 현장에서 계약이 이뤄지는 등 양국의 우호증진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식전행사로는 중국 전통의 멋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안무를 구성한 컬러풀 구이저우 무용단의 공연이 있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당위원회 상무위원인 허비 구이양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구이양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풍부한 문화유산을 가진 도시로, 중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관광지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에 구이양의 매력을 알리고, 양국 간의 문화와 관광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과 한국은 동일한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며, 역사와 문화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국은 경제와 무역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며, 인문 교류가 끊임없이 이어져 온 좋은 이웃이자 좋은 파트너다“라며, ”구이양은 현재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이러한 가치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 이번 행사가 한중 우호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구이양이 국제적 관광지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수근 한중우호연합총회 회장은 축사에서 “이번 ‘상쾌한 구이양 문화관광설명회’가 한국과 중국 간의 문화적 이해와 교류를 더 가깝게 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구이양은 중국의 숨겨진 보석과 같은 도시로, 자연과 문화가 조화를 이룬 독창적인 관광지를 가지고 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이 특별한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중간의 협력은 단순한 경제적 이익을 넘어 문화적 교류와 상호 이해를 통해 양국 국민들 사이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한중 양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마지막에는 구이양의 주요 관계자들과 한중우호연합회의‘구이양 문화관광 홍보’ 선언문을 발표가 있었다.

이번 행사의 관계자들은 한중 양국의 문화적 유대감을 강화하고, 구이양의 관광 브랜드를 세계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씨트립과 구이저우성 귀여국제여행서비스 유한공사가 참여한 가운데 구이양 국제 공식 가이드 발표와 함께 새로운 문화관광코스 상품이 공개됐고, 현장에서는 양측 관계자들이 협력 강화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며 실질적 협력이 이뤄졌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