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및 실전 IR 경험 제공을 위해 ‘제15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간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와이앤아처 △킹슬리벤처스 △씨엔티테크 △시리즈벤처스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등 국내 최고 민간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에는 제15기 기보벤처캠프에 참여한 혁신스타트업 63개사와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투자관계자가 참여했다. 이중 우수 참여기업 10개 사는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해 참여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었다.
한편,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하여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 원까지 보증지원 △상위 25% 이내의 우수 참여기업에 대해 최대 15억 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대상기업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이상창 기보 이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보벤처캠프의 상위 5% 이내 우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보가 직접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의 투자를 검토·지원하는 제도를 신설해 자금조달의 편의성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기보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스타벤처기업으로 더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성공적인 기술창업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