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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서울이 되는 그날까지” 범시민추진위, 8개 동 위원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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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서울이 되는 그날까지” 범시민추진위, 8개 동 위원장 위촉

구리시민의 열망 담아 서울 편입 추진 박차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8개 동의 추진위원장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사진=구리시이미지 확대보기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8개 동의 추진위원장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 사진=구리시
구리시가 서울 편입이라는 시민의 오랜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갔다. ‘구리가 서울되는 범시민추진위원회’(이하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4일 8개 동의 추진위원장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시민 참여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갈매동 박승원, 동구동 조승현, 인창동 양후선, 교문1동 양영모, 교문2동 전미경, 수택1동 지유봉, 수택2동 신홍순, 수택3동 이영행 등 각 동의 대표 인사들이 추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별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 편입을 위한 활동의 중심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범시민추진위는 구리시가 추진 중인 ‘서울 편입 효과분석 용역’과 발맞춰 홍보 활동과 캠페인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공동위원장 이상배, 이춘본, 곽경국은 “오늘 위촉된 동 추진위원장들과 함께 시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서울 편입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범시민추진위는 지난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 유채꽃 축제와 10월 코스모스 축제에서 대시민 서명운동과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며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지금까지 1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며, 서울 편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
구리시가 서울 편입이라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범시민추진위의 활동이 앞으로 어떤 성과를 이룰지 주목된다. “구리가 서울이 되는 그날까지”라는 다짐처럼, 이번 위촉식은 구리시민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또 하나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고 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