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오는 19일, 다산동의 브런치 카페 37.5(다산역점)에서 ‘2024 솔로 체크인’ 연말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다양한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로 체크인’은 특히 N포 세대 청년들에게 심리적 지원을 제공하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결혼, 출산, 연애를 포기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정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치유하며, 더욱 긍정적인 삶의 에너지를 만들어가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MBTI 연애 심리학’과 ‘문제적 로맨스 심리 사전’의 저자 박성미 문화심리연구가가 연애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박 연구가는 MBTI를 통한 성격 이해와 관계 개선 방법을 소개하며, 청년들이 연애와 인간관계에서 겪는 다양한 질문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자유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청년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관계를 맺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나누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친구 만들기, 심리적 교류 증진, 건전한 청년 문화 형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됐다.
박미경 청년정책과장은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년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영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v40387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