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노언정 대만 담수 청년회의소 회장과 안산 청년회의소 임원진을 비롯한 방문단 일행을 만나 안산시 및 시의회 소개와 양국 청년 정책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장은 “대만 담수 JC와 안산 JC는 지난 1981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에 우호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JC는 미래의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청년단체로 담수 JC와 안산 JC 회원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양국 청년들의 훌륭한 본보기”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방문이 양 단체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안산에서 한국의 문화와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쌓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간담회 후 방문단 일행은 박태순 의장의 안내에 따라 본회의장을 둘러보면서 한국의 지방의회에 대해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담수 청년회의소가 적을 둔 담수(淡水)구는 대만 신북시에 위치해 있으며,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이자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하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