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선 서울시의원이 10일 오후 4시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열린 승강편의시설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개통된 시설은 상일동역 지하 1층 대합실과 지하 2층 승강장을 직접 연결하는 9인승 엘리베이터 2대로, ‘1역 1동선 확보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지난해 6월 공사를 시작으로 약 72억 4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박 의원은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사비 확보의 어려움과 높은 공사 난이도로 인해 준공까지 많은 고충이 있었다”라며, “이번 상일동역 엘리베이터 설치로 교통약자와 지역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상일동역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교통약자 지역주민은 “그동안 거동이 불편해 승강장까지 가는데 불편함이 많았는데,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동이 편리해졌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춘선 의원은 “현재 강동 지역의 교통 인프라가 충분하지 못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승강편의시설 개통으로 상일동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평소에도 교통약자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특히 오늘 개통식을 출발점으로 삼아 지역주민들의 교통 권익 증진을 위해 왕성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