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순천시청년센터에서 2024 청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공동체 활동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청년공동체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업들을 수행하며 청년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지역의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고, 예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청년 창업 역량 강화 및 지역 내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 리더스 아키데미’를 개최하여 창업 노하우를 전달하고, 청년농․어업인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지역사회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관광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하여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뮤직퍼레이드를 개최하고, 정원에 콘텐츠를 더해 순천 관광의 매력을 높였다. 또한, 대학생 청년들이 어촌마을을 방문하여 플로깅 및 도로변 경계석을 형형색색의 페인트로 물들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 음악가들의 수준 높은 보컬 및 앙상블 공연을 펼치고, 청년 예술가 공예미술품 전시, 지역의 랜드마크를 청년의 눈으로 재해석한 드로잉 작품 전시회로 새로운 청년 예술가 발굴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로 순천을 물들였다.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한 청년은 “지난 1년 동안의 노력과 열정을 한데 모으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청년들이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순천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공동체 활동은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청년들의 노력과 도전이 헛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