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3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자원봉사활동에 기여한 분들을 발굴해 표창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촉진하고, 최고의 자원봉사자를 육성하며 자원봉사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였다. 1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을 기록한 영상을 시청하고 자원봉사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자원봉사 선서문 낭독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다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함께하는 강진, 피어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진자원봉사’라는 화분에 물을 주면 자원봉사의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이 퍼포먼스를 통해 자원봉사가 강진을 더욱 아름답고 따뜻한 곳으로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나눔과 헌신으로 자원봉사의 꽃을 피운 강진군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자랑스럽게 생각된다”라고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작은 손길이 강진을 변화시키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와 사랑에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지원하고 봉사정신을 더욱 확산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