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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도 국·도비 예산 ‘1200억 확보’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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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2025년도 국·도비 예산 ‘1200억 확보’ 쾌거

지난 11월 22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서삼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면담하였다. 사진=화순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월 22일 구복규 화순군수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서삼석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면담하였다. 사진=화순군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일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2025년 국비 예산 948억 원과 도비 예산 252억 원, 총 120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의 긴축 재정과 국회 감액 예산 처리에도 불구하고 백신·바이오 및 문화․관광․체육 분야 등에 예산이 대거 반영돼 화순군은 지역 현안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차질 없이 역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동구리 호수공원 경관개선 △테니스돔구장 조성 △생활자원 회수센터 확충 등의 신규 사업을 포함하여 총 135건의 사업에 대해 총 1,200억 원을 내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확보했다.

분야별로 보면 백신·바이오·첨단 의료 분야에서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확대(99억 원)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 원천기술 개발(63억 원) ▲m-RNA 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42억 원) 등 8건의 사업에 대해 321억 원을 확보하여 백신 바이오산업 특구로서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수 있게 됐다.
또한, 문화‧관광․체육 분야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순 고인돌 공원 정원화 사업 (21억 원)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 명소화 사업(17억 원) △추억의 능주 문화공간 조성(13억 원) △다목적체육관 조성(6억 원) 등 12건의 사업에 대해 90억 원을 확보했다.

화순군은 정부 예산 편성 시기에 맞춘 예산 확보 전략을 수립해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지역의 현안 사업을 면밀히 논의, 중앙부처와 국회에 대응해 1,200억 원의 국·도비 예산을 반영시켰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도와주신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도의원께 감사를 전한다. 2025년 국․도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조기에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만원임대주택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던 청년 정책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발굴 건의해 화순에서 시작된 혁신이 대한민국 정부를 이끌어 가고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선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assion125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