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양주 일대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 거주자들이 남양주 아파트를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가격은 물론 거래량이 부쩍 늘었다. 8호선 연장 교통호재가 이러한 현상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서울 거주자의 남양주 아파트 거래량은 부동산 활황기였던 2021년 10월(153건) 이후 최대 수준이다. 작년 1월 33건까지 떨어졌던 서울 거주자 거래량은 지난 3월 116건까지 회복되더니 4월 121건, 5월 118건, 6월 122건을 기록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남양주 일대는 교통호재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하철 8호선을 암사역에서 경춘선 별내역까지 연장하는 '별내선'이 지난 8월 개통하면서 별내에서 잠실까지 걸리는 시간이 44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되는 등 서울 접근성이 향상됐다.
구리시는 서울과 바로 인접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어 기존에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출발해 2호선 왕십리역에서 환승해야 44분 만에 잠실역에 이르렀다. 하지만 별내선 개통 이후에는 이동시간이 20분대로 대폭 단축된다. 특히 구리시엔 장자호수공원, 구리, 동구릉 등 3개역이 뚫리게 되어 편의성이 극대화되면서 더욱 수요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 노선은 교문동·수택동·아천동·토평동 일대 구리토평지구 전체를 관통하게 된다.
구리에서 잠실을 통해 강남까지 이동하기도 수월해진다. 지난 3월 착공한 GTX-B노선 완공 이후에는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미래가치가 더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0월 의정부시는 ‘의정부 미래 철도망 구상안 시민설명회’를 열고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도출된 이 같은 계획을 언급했다.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됐던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별내~별내별가람)이 경제성 부족으로 탈락된 바 있지만,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기로 한 것이다.
의정부시가 검토하는 8호선 연장안은 별내별가람에서 청학, 고산, 민락, 어룡을 지나 의정부역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15㎞으로, 1일 수송인원은 9만9천여명 정도로 예측됐다. 인구밀집지역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GTX-C와 지하철 1호선, 경전철과 환승할 수 있도록 구상 중인 만큼 개통 이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또 현재 운영중인 의정부경전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순환선으로 잇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경전철 순환선은 지금 있는 발곡역에서 장암, 만가대, 법조타운을 지나 탑석역으로 이어지는 노선이 가장 타당하다고 분석됐다. 특히 도시경관과 주민편의를 위해 경전철 순환선 구축에 지하로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지역 수요자들에게 호응이 큰 상황이다.
시는 이 같은 철도망 구상안에 대한 공감대가 모이면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상급기관에 건의하는 등 실현을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신규 반영될 수 있도록 오는 11월께 경기도에 사업계획을 제출하고, 내년 12월까지 관계기관 협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철도 교통망 확장은 지역의 부동산 가치 상승과 직결되며 영향력 권역에 있는 아파트의 가치 상승을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면서 “8호선 연장과 경전철 순환선 등 일대 교통호재가 계획 중인 만큼 이러한 수혜지역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8호선 별내 연장 개통으로 수혜를 누리고 있는 구리 남양주 일원에서는 이러한 교통 호재가 연이어 추진되면서 기대감이 더 고조되고 있다.
경기 동북부와 서울 동부를 잇는 암사~별내(12.9㎞) 연장구간은 지난 8월 개통 이후 지역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기권 핵심 주거지로 떠오르는 구리 갈매지구, 다산신도시, 별내신도시와 서울 고덕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파급효과가 크다.
특히 구리 갈매지구와 맞닿아 있는 별내선의 경우 더욱 높은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현재 경춘선이 운행 중인 동시에 GTX-B노선 개발이 진행돼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GTX-B노선이 개통되면 향후 서울은 물론, 인천 주요 도심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쾌속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이렇게 되면 별내선은 3가지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러한 가운데, 별내역 인근에서는 우수한 서울 접근성과 택지지구의 쾌적함. 이 두 가지 장점을 동시에 누리며, 기업 운영을 할 수 있는 곳이 화제다. 바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공급되는 복합비즈니센터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경기도 구리갈매지구에서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강남 접근성은 물론 사통팔달의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춰 기업들과 근로자들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구리시 갈매동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된다.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으로 구성해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에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지리적으로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접근이 용이한 장점은 물론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은 이 단지의 차별화된 장점으로 꼽힌다.
이곳은 지하철 경춘선 별내역과 갈매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바로 옆에 위치해 서울 중랑구 신내역까지 1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또 8호선 별내역 개통으로 잠실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졌고, 향후 GTX-B노선 완공 이후에는 서울 강남권역까지 28분대에도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갈매IC와 퇴계원IC가 인접해 있어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진∙출입이 수월해 광역 이동이 용이하다.
분양 관계자는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 비즈니스 활동을 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다”며 “또 8호선 별내역 연장 개통으로 관심이 높은데다 추가 호재들이 계획중인 만큼 더욱 이목이 집중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 테라타워 구리갈매’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0만 3,805㎡ 규모로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어우러진 복합 지식산업센터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입주를 시작한 지 8개월여만에 실입주 70%를 넘어서면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입주를 진행 중이며, 단지 내 1층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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