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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한국기업 유럽판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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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한국기업 유럽판로 확대 나서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내 인바디 제품 체험하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이미지 확대보기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 내 인바디 제품 체험하는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가 운영 중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고객사인 한국 중견 수출기업 제품의 유럽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는 최근 한국 기업인 인바디(InBody)사가 생산한 체성분을 분석하는 헬스케어 장비를 구매하고 이를 물류센터 내에 설치해 유럽 각지에서 오는 내방객들과 현지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현재 물류센터의 연간 방문객이 1000여 명에 달하고 40여 명이 현장 근무 중인데 이들에게 우수한 한국산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직접 제공해 이용 고객의 복지 증진과 아울러 인바디의 유럽 내 인지도를 향상시켜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바디는 2022년 10월부터 BPA 로테르담 물류센터를 장기간 이용 중인 한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체성분분석기, 혈압계, 신장계 등 다양한 의료기기를 생산해 11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남웅현 인바디 유럽법인 팀장은 “공공기관인 BPA가 운영하는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인바디 제품의 유럽시장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BPA와의 물류 협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