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간 동안 서울역에서 16시 50분에 출발하는 직통열차를 타면 청라국제도시역과 영종역 사이에 있는 영종대교를 지나는 7분간 서행 운행하는 열차 안에서 기관사 감성방송을 들으며, 노을이 물든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서울역과 인천공항1터미널에서도 크리스마스를 맞아 풍성한 행사를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트리와 루돌프 포토존, 밴드 공연, 다양한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구세군에 기부하는 플리마켓에서는 당일 직통열차 승차권을 소지하면 10% 할인도 받을 수 있다.
또 인천공항1터미널에서는 12월 18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12월 25일)까지‘메리 크리스마스 with 오리온’ 행사가 진행된다. 포토존 인증샷 남기기, 딱지치기 이벤트 등에 참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 열차 운행 중에 만나는 서해의 해넘이와 함께 행복하고 따뜻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다양한 연말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연휴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이용해 또 하나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노춘호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vanish119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