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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공연 창작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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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공연 창작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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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5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 사업의 결과 발표 공연 창작 뮤지컬 '플러스 마이너스'를 선보인다.

‘2024 경기틴즈연극·뮤지컬 용인’은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또는 해당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우수 강사진의 교육을 받아 직접 뮤지컬을 창작해 보고 결과발표 작품까지 참여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 8월 1일 오디션을 통해 사업 참여자를 선발했고, 같은 달 18일부터 매주 일요일 용인포은아트홀 연습실에서 뮤지컬 분야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5개월간 교육을 진행했다.

사업 결과 발표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청소년의 관심사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소재의 에피소드를 통해 자아가 확립되어 가는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이 누구인지’, ‘진정한 관계 맺기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알아가는 이야기이며, 용인의 청소년들과 창작진이 함께 만든 작품이다.
예술감독 이효정은 “연기, 춤, 안무의 기술적 습득을 연마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뮤지컬을 통해 청소년의 자존감을 높이고 무기력한 생활에 활력을 심어주고자 하는 과정 중심의 교육철학을 공유하여 운영했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공연을 위해 달려온 청소년들과 창작진,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함양하고 다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적 경험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오후 2시와 5시, 2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